보관물

‘나에게 미디액트는…’ 카테고리의 보관물

정기철, 설: 2월 1일 영진위 기자회견 후 시민기구 김종국 소장과 한 이야기

(출처: 돌아와 미디액트 게시판 http://www.mediact.org/web/board/mediact_board_view.php?code=Board&mode=View&bbid=BBS6&type=&page=1&part=&nums=62&numC=&grp=&sfl=&stx=&del_com_password=)

- 정기철 님의 글 -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들어와서 글을 쓰네요.

너무 늦게 찾아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여러가지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네요.

오늘 기자회견 후 로비에서 나눈 이야기입니다.

우선 저는 현재 그 곳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초보 비디오 프로젝트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됩니다.

저와 초비프 동기인 친구가 조교이기도 하고 수업간 왕래도 있기때문에 잘 알고있거든요.

소장이든 누구든…오늘 그 곳에서 수업이 있는줄 아무도 모르더군요.

‘휴관일인데 무슨 수업이냐?’고 오히려 되묻길래

원래 미디액트 스탭들은 규칙적인 수업 요일 할당을 위해선 휴관일에도 센터 문을 열고 수업을 했고

당연히 담당자가 매번 나와서 다 관리했었다. 어떻게 된거냐 항의하였습니다.

제가 ‘내일은 혹시 수업이 있냐’고 일부러 다시 물었더니

그 소장이라는 분이 ‘내일 이 공간에서는 수업이 없다’더군요..

참고로..내일 저 광화문에 수업들으러 갑니다 — ;;

‘내가 지금 수업듣고 있는 학생이고 내일 우리 수업있다’고 말했더니

그냥 말을 돌리더군요..차라리 잘 모르겠다고나 하던가…

연계수업들은 책임지겠다고 얘기했다 들었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다 이전 미디액트 스탭들이 인수인계안한 탓이고

미디액트의 국장님이 아프셔서 인수인계를 못받았다고 하더군요..

참고로..저…미디액트 철수하는 일주일 내내 그 곳에서 일하고 계신 국장님 보았습니다 –;;

한 번 찾아만 와 보았어도 저런 소리는 못할텐데요…

뭐, 할 얘기 없으면 말돌리고 훈계하고…내 참…

그 후에

저는 시민기구에게 PPT자료 공개를 요구 하였는데요,

처음에는 공개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회원들도 볼 권리가 있는것 아니냐, 사업 준비를 잘 하셨기 때문에 여기에 들어오신것 아니냐,

그러니 떳떳하다면 PPT공개를 하라고 했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홈페이지를 미디액트 쪽에서 넘겨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인수인계받고

정상화가 된다면 홈페이지에 계시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미디액트 소장님처럼 PPT를 회원들 앞에서 설명해 열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미 PPT자료도 다  준비되어있고 영진위에서 PPT 설명을 하셨으니 내일이라도 당장 할 수 있는것 아니냐,

그렇게 해서 당신들이 정말 공정하게 들어왔다면, 미디액트보다 더 훌륭한 단체가 들어왔으니,

회원들도 납득하고 이런 항의 운동도 하지 않아 당신들도 편하고 회원들도 편하고 서로 소모전을 하지 않을것 아니냐고 이야기 하니 조만간 그렇게 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하겠다고 다짐하지는 않더군요.

이 부분은 추후 계속 질문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공간과 센터의 주인이라 할수 있는 회원의 입장에서 앞으로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듣는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리를 올바르게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설 님의 글 -

옆에 있었던 다른 한 사람인데요 ^^

정리 잘 해서 올려주셨네요..오옷..

조금 더 추가 하자면

김종국님 본인께서 10년 전 부터 영상미디어교육의 기본 틀거리를 짰다는 말씀을 해주시길래

그렇다면 더더욱 그동안 미디액트에서 미디어 접근권을 갖지 못했던 계층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해왔고

그 연속성을 잃어버리는 게 어떤건지 누구보다 잘 아실텐데요….라고 질문 드렸죠..

그랬더니 그동안의 퍼블릭 액세스 개념은 잘못되었다고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사회를 강자와 약자로 이분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사회는 다양한 계층과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구요

아…그렇다면 그동안의 퍼블릭 액세스는 다양한 계층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말인지 -_- ;

그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란 건 당췌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건지 -_- ;

저의 짧은 소견으로 이해가 가지 않아 다시 여쭤보았지만 역시 이해할 수 없었어요..ㅠ_ㅠ

아니 그럼 사회적 약자의 발언권을 먼저 지원하는 게 잘못됐단 말인가요~~

세상엔 강자와 약자가 따로 없으니 그렇게 하면 안되겠네요..O_O

그럼 지하철에서 배려석에도 팍팍 앉고 그래야 하나요??

세상엔 다양한 사정을 가진 사람이 있으니 특별히 임산부와 노인만 배려하면 안되니까요??

여러분을 위한 강좌는 계속 열릴테니 걱정하지 말라시는 김선생님..

그 <여러분>에 포함되는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시는지..(과연 저는 포함 될 수 있을지 -_- ; )

그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기잉: 602 번 버스

(출처: 미디액트 회원 의견게시판 http://www.mediact.org/web/board/mediact_board_view.php?code=Board&mode=View&bbid=BBS1&type=&page=1&part=&nums=279&numC=&grp=&sfl=&stx=&del_com_password=)

그저께 시네마 여인네 교육을 했다. 시네마 여인네는 여성노조 서울지부와 함께 하는 영상제작교육이다. 미디액트에서 기획을 하고 진행하여서 올해 벌써 4년째이다. 만들어진 작품만 해도 20작품이 넘는다. 교육을 마치고 버스 정류장으로 갔다. 602번 버스가 보인다. 울컥. 홍대에서 교육을 마치면 혜미언니와 함께 602번 버스를 타고 미디액트에 갔다. 혼자 장비를 짊어지고 늦은 시간까지 기재실을 지키고 있던 스탭들에게 장비를 반납하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집에 가는 일도 많았다. 교육을 일찍 마친 날에는 괜히 미디액트에 들러서 수다를 떨기도 했었다. 그렇게 자주 탔던 602번 버스를 탈 일이 이제 없을 거라는 생각에 울컥했다. 팍팍한 서울에서 드물게 따뜻했던 곳이었는데… 교육이 잘 풀리지 않을 때, 고민이 있을 때, 심심할 때 들렀던 곳인데, 이젠 가도 반겨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괜히 서러웠다. 나만해도 이런 데 스탭들은 어떨까 싶어 더욱… 시네마 여인네 교육에도 차질이 많다. 올해 다양한 실험들을 해보고 싶었는데 당장 장비가 없다. 강사비는 둘째치고 장비가 없으니, 할 수 있는 교육이 별로 없다. 이곳 저곳에서 장비를 빌리면 되겠지만 그게 쉽지는 않을 듯. 교육을 담당하는 허브의 얼굴이 어둡다. 오늘은 공동체 라디오에서 출연해서 시네마 여인네를 소개하고 수다를 떨었다. 미디액트 이야기도 나왔다. 꾸준히 교육에 참여하셨던 마루는 이제 장비를 사야 영상 만들 수 있냐면서 걱정했다. 작은 목소리도 잘 들을 수 있는 큰 귀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디야의 이야기는 아직도 마음에 남아 맴돈다. 큰 귀를 가진 사람들이 영진위에 있을까? 문광부에 있을까? 정치를 하는 사람들 중에 있을까? 있다면 여성노조를 지원해줄까? 시네마 여인네 교육을 마치고, 602번 버스를 탈 일이 다시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오정훈: 짐을 싸면서

(출처: 미디액트 회원 의견게시판 http://www.mediact.org/web/board/mediact_board_view.php?code=Board&mode=View&bbid=BBS1&type=&page=1&part=&nums=204&numC=&grp=&sfl=&stx=&del_com_password=)

어제 미디액트 사무실에 있던 짐을 싸야했습니다. 1월31일로 우리는 이 공간을 나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영상미디어센터 운영 주체에 급조된 그리고 ‘공모’에 전문성이 있는 (사)시민영상문화기구가 선정되고, 저희가 배제되었기 때문입니다.

대강의실 한 켠에 있던 책 박스를 옮기면서, 울컥 눈물이 맺혔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교육과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책과 자료들을 모두 옮겨둘 곳이 없어, 가져갈 수 있는 소량의 분량만 짐으로 싸야했습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과 자료들을 나누어주지 못했는데, 8년의 땀과 열정이 이 책들 속에 들어있는데, 7살 아이에서 머리 허연 어르신들의 얼굴들이 담겨 있는데, 아름다운 서투름과 창피함도 있는데, 보다 나은 미디어센터를 만들고자 했던 밤샌 지혜가 있는데……

대충 싸여 있어 투두둑 터지며 떨어지는 책을 보며 괜한 신경질이 더 나기도 하고, 무거운 책상자를 옮기기 위해 던지고, 발로 밀고 하는 제 모습이 스스로를 짐짝 취급하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눈물이 맺혔나봅니다. 아직 이 책들을 전해주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좀더 빨리 나누어 주었어야 하는데, 왜 지금 짐을 싸야 하는지, 억울하고 몸이 떨려왔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고 나의 분신 같은 것을 왜 내 손으로…….

차분한 마음을 갖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공모에 참여하고 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는 공모의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 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주체를 넘기기에 급급한 일정으로 진행되고, 깊은 생각과 철학이 반영되지 못한 조속한 선정 결과를 내고, 그 결과도 미디어센터의 운영능력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가슴 속 분노가 한껏 차오르고 있지만, 여기를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것이 필요하고, 다른 하나는 떠나지 않으면 미디어센터는 파행적 운영이 불가피하고 그 책임은 거꾸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정당한 절차와 과정을 통해 말끔히 싸우지 않으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빌미를 안겨주는 셈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 야속하기도 하고 이렇게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법적 문제를 제외하고 미디액트가 이곳에 있어야 할 정당한 권리를 모두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더라도, 그 작은 법적 문제까지도 완벽히 쟁취해야 합니다. 꼼꼼히 조여 오는 막강한 힘에 긴장하면서 맞대응하기 위해서, 차분하면서도 강하고 오래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아직도 몸이 떨립니다. ‘미디액트 개관부터 8년동안 있었습니다. 그동안’ 하면 순식간에 지나가는 수많은 일들이 떠오릅니다. ‘그동안’이란 말이 지난 과거를 회상하는 것에 머무는 말이 되면서부터 ‘그동안’ 이란 말이 무섭습니다. 그러나, 며칠 동안 – 정말 하루가 이렇게 길고, 빠르게 지나간 적은 없습니다. – 회원분들, 수강생 여러분들, 어르신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미디액트 게시판에서, 블로그에서, 기자회견장에서, 또 다른 공간에서 보내주신 감동의 언어와 힘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에서 독립영화감독이 ‘미디액트는 우리의 꿈의 공간이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미디액트는 영진위나 문화부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탭들의 것도 아니고, 독립영화를 하는 사람들의 것도 아니고, 바로 꿈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디액트를 사랑하고 지키고자 하는 여러분의 공간이며, 영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공적 영역이며, 함께 만들어 가는 미래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이제 이 공간은 떠나가지만, 미디액트는 계속되고 계속되어야 합니다. 꿈의 공간을 만들어가려고 하는 여러분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흘리는 저의 눈물은 함께 만드는 꿈의 공간의 행복한 눈물이 될 것입니다.

오정훈(미디액트 스탭)

미디액트 문제에 관한 ‘천주희’ 님의 생각

①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미디액트와 어떤 관계이신지도 궁금해요.

저는 이주노동자의 방송 MWTV 활동가입니다. 몇 해전 미디액트에서 미디어교육을 했었고, 지난 해 태국에 다녀와서는 미디액트를 통해 MWTV를 알게됐습니다. 그것을 인연으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미디액트가 다리역할을 해주었죠.

② 당신에게 미디액트는 어떤 의미였나요?

미디액트는 제가 배우고 싶은 것들이 풍성한 곳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풀어낼 수 있는 광장과도 같은 곳입니다.

③ 미디액트의 공모 탈락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현 정부와 분위기로 봐서 예상은 했었지만, 설마 이정도로 몰상식할까 했었습니다. 역시나, 몰상식 하더군요.

④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미디액트는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업으로 삼고 살고 있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다른 형태로든 미디액트가 계속 유지되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힘내세요!!

영진공: 미디액트가 사라진다

미디액트가 사라진다.

그곳에 처음 발 들여놓은 날, 이토록 완전한 영화 교육의 장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내심 크게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영원히 곁에 있어 줄 것 같은 친절함 때문이었을까. 이후 겨우 두어 개의 수업을 들었을 뿐인데 어쩌면 이렇게 허망하게 미디액트가 사라진단다.

그랬다. 작년 여름, 미디액트에서 나의 첫 영화를 위해 고민하고 촬영한 1주일동안 고되고 힘들었지만,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당시에도, 지금 돌이켜 보아도 그 터질 것 같은 흥분은 아직도 그대로 심장을 꿈틀인다. 나처럼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정식 영화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그저 영화가 좋고 함께 하고픈 예비 영화인에게 두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장비를 대여해주고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에 참여 가능케 한 곳이 바로 미디액트였다.

 

 

이제, 영진위가 선정한 새 사업주체인 (사)시민영상문화기구가 그 곳을 대신 꾸려나갈 것이다. 한오라기의 희망을 저버리긴 싫지만, 그간 미디액트 식구들이 개인의 안위 따위 접어두고 이뤄낸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갖출 것이란 기대가 들지 않는다.

독립영화, 독립영화전용관과 기타 영화제들이 정권이 바뀐 뒤 영진위의 진두지휘 하에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는 지금, 이 모든 게 시대착오적인 정치 탄압 때문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리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지난 주 금요일 미디액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이송희일 감독이 한 말이 두고두고 가슴을 치는 건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철거당한 사람들의 심정이 이런 것이겠구나 싶다. 예술영화전용관, 독립영화, 시네마테크, 미디액트처럼 시민과 교감해온 영상운동 등 돈이 안 되는 독립영화들이 하나같이 영화판에서 철거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진공 애플

미디액트가 사라진다.

그곳에 처음 발 들여놓은 날, 이토록 완전한 영화 교육의 장을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 내심 크게 아쉬워했던 기억이 난다. 영원히 곁에 있어 줄 것 같은 친절함 때문이었을까. 이후 겨우 두어 개의 수업을 들었을 뿐인데 어쩌면 이렇게 허망하게 미디액트가 사라진단다.

그랬다. 작년 여름, 미디액트에서 나의 첫 영화를 위해 고민하고 촬영한 1주일동안 고되고 힘들었지만,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당시에도, 지금 돌이켜 보아도 그 터질 것 같은 흥분은 아직도 그대로 심장을 꿈틀인다. 나처럼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정식 영화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그저 영화가 좋고 함께 하고픈 예비 영화인에게 두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장비를 대여해주고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에 참여 가능케 한 곳이 바로 미디액트였다.



이제, 영진위가 선정한 새 사업주체인 (사)시민영상문화기구가 그 곳을 대신 꾸려나갈 것이다. 한오라기의 희망을 저버리긴 싫지만, 그간 미디액트 식구들이 개인의 안위 따위 접어두고 이뤄낸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갖출 것이란 기대가 들지 않는다.

독립영화, 독립영화전용관과 기타 영화제들이 정권이 바뀐 뒤 영진위의 진두지휘 하에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는 지금, 이 모든 게 시대착오적인 정치 탄압 때문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리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지난 주 금요일 미디액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이송희일 감독이 한 말이 두고두고 가슴을 치는 건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철거당한 사람들의 심정이 이런 것이겠구나 싶다. 예술영화전용관, 독립영화, 시네마테크, 미디액트처럼 시민과 교감해온 영상운동 등 돈이 안 되는 독립영화들이 하나같이 영화판에서 철거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진공 애플
카테고리:친구들의 목소리

녀름: 미디액트 소식에 MB를 느끼다

내가 참 너무 눈과 귀를 닫고 살았나보다.
친구들 블로그에 방문하다가 미디액트 소식을 뒤늦게 알았다.
2월1일부터 운영이 넘어간다는데
1월31일 밤에나 알았다.

집에서 밥먹고 자고 일드나 애니 받아보면서는 그 분을 느끼기가 힘들다.
하지만 아차하고 뉴스, 신문, 블로그를 보다보면
금새 MB를 느끼고야 만다.

MB 1인이라기 보다는 MB의 때를 맞이하여 자기 세상인줄 알고
큰소리 내는 떼기지들이라는 표현이 맞을 수 있다.

8년동안이나 미디액트를 ‘잘’ 운영해 왔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퇴출! 이라니…
납득할 만한 이유도 없이 말이다.

나는 미디액트에 2월 23-24일자 강의를 신청해 뒀다.
수강생으로서는 진짜 헐 스러운 일이다.
운영에 문제가 있었다면 누가 거기를 오며, 누가 강의를 듣겠냐.
인기 강의가 많아서 조기에 마감되니,,,
나처럼 한 달전에 찜해놓기도 하는 판에…
영진위도 진짜 감없다.

영상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다큐와 영화를 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어디가서 갈증을 해소하나.

MB 치하에서 우리는 무엇을 더 잃게 될까.

미디액트 소식 더보기

카테고리:친구들의 목소리

친구들의 롤링페이퍼

몇일 전 친구들의 롤링페이퍼를 받았어요.

양이 많지 않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심지어 나도 안썼다는 -0-;;;)

이 공간에 올려봅니다ㅎ

친구들의 마음을, 구경해볼까요?!ㅎ

늙은박쥐: 내가 기억하는 미디액트

(출처: http://oldbat2.wordpress.com/2010/01/27/%EB%82%B4%EA%B0%80-%EA%B8%B0%EC%96%B5%ED%95%98%EB%8A%94-%EB%AF%B8%EB%94%94%EC%95%A1%ED%8A%B8/)

99년으로 기억된다.
당시 한겨레에서 운영했던 비디오제작교실의 수업을 들었을때 김명준 소장님(당시 노뉴단 대표)으로 부터 공적 미디어센터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 이 얘길 듣고는 무슨 이런게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면서 또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공적 미디어센터가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지금은 미디어센터가 지역에 몇군에 생겼고 또 그런걸 당연시 하는 분위기 이지만 당시만 해도 공적 미디어센터라는 말 자체가 생소했던 시기였다.
그렇게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 본격적으로 미디어센터가 준비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2002년 5월 광화문에 미디액트가 설립되었다.
당시 비만세(비디오로 만드는 세상 – 한겨레 비디오제작교실 수료생들의 후속모임)에서 김명준 소장님을 인터뷰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미디액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집행부였던 소혜와 나 그리고 이름이 기억 나질 않는 어느 후배와 같이 액트로 찾아가 인터뷰를 했고 그 인터뷰가 비만세 마직막 회지에 실렸다.)

아무튼 미디액트가 생기고 나서 나 역시 그곳에서 진행하는 강좌를 들었다. 그리고 필요할 경우는 장비도 대여받고 편히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노동영화제 정기 상영회를 진행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매월 4주 토요일 한달에 한번씩 미디액트의 지원으로 노동영화제 정기 상영회를 가지며 노동영화제 지원단이 꾸려져 노동영화제 진행을 했던 기억도 난다.

그렇게 미디액트는 나와 함께 했다. 그리고 2003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김명준 소장님의 권유로 부안에 내려가 촬영을 하면서 부안영화제를 진행하게 되었다. 당시 김명준 소장님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며 처음으로 영상 활동가로서 활동 할 수 있겠끔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난 부안영화제와 부안 미디어 교육을 담당하게 되었고 당시 액트에 소장님 외에는 친분이 없던 사람들을 차차 알게 되어 갔다. 교육실의 오정훈 실장, 홍교훈 그리고 정책실의 조동원, 이진행 창작지원실의 고영재실장, 김정석 등 많은 사람들과 친분을 쌓게 되었고 덕분에 제 1회 부안영화제와 부안에서 처음 실시한 미디어교육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지난주 금요일 밤 이였다.
미디액트 교육실에서 매년 연말이나 연초에 작업을 정리하는게 있다.
한해 했던 작업을 CD나 DVD 로 만들어 배포 하는데… 그간 책으로만 만들었던 것을 . CD나 DVD로 만들어 배포하니 반응이 좋아 2004년 부터 매년 해오는 작업이다. 참고로 2004년 미디액트에서 처음 CD를 만들때 부터 지금 2010년까지 이 CD나 DVD 작업을 혼자 해왔다. 쉽게 말해 미디액트 교육실에서 만든 CD나 DVD는 내가 혼자 다 만들었다.

지난주 금요일 밤도 그러했다.  모선배는 화요일까지 제출해야 하니 빨리 좀 부탁한다고… 시간적으로 촉박했으나 늘 그러했듯이 긴급하게 독촉을 하니 알았다고 했고.. 자료는 메신저로 보내준다는 거였다.
그리고 하루밤 자고 나서 밤세 메신저로 보내온 자료를 보니 중간에 끊겨 다시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배에게 전화를 했다.
그때였다. 분위기는 심찮치 않았다. 그 선배는 지금 현재 상황이 반전 되었다는 얘기였다. 지난주 볼일이 있어 소장님을 만난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액트에 관련된 얘기도 하게 되었다. 그때만 해도 분위기는 어둡지 않았다. 나름 꼼꼼히 준비도 했고 감사원 감사도 아무 탈없이 넘겼고 또 공모를 한다고 해도 특별히 모난곳이 없기 때문에 정치적 심사만 없다면 아무탈 없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사실 그러했다.
인디스페이스와 달리 감사에도 걸린게 없었고 – 물론 인디스페이스를 대상으로 한  표적 감사에는 동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만들어 놓은 기준에는 아무탈 없으니 제대로 심사를 한다면 탈락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이였다.
그리고 이 글을 통해 밝힐수 없지만 나름의 대비책도 있었던 것으로 알기 때문에 까탈스럽게 나오겠지만 그래도 미디액트는 지켜 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주 토요일 선배의 말은 달랐다.
그 선배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 말로 지금의 심정을 토로했고 나 역시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라는걸 직감하게 되었다.

그리고 월요일 오후 그 선배로 부터 연락이 왔다.  공모 발표가 났다고..
바로 영진위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을 해 보았다. 믿을수 없었다.. 설마 설마 했는데… 현실이 되어 버렸다.
바로 선배에게 전화를 했고 선배는 맥이 빠지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리고 선배와 난 어이 없는 웃음으로 DVD 작업관련에 대해 몇마디 나누고 전화를 끊었다.

앞서 말했듯  2004년 부터 지금까지 매년 미디액트 교육실에서 만든 교육결과물 CD나  DVD를 만들어 왔다.
매년 많게는 4~5장 적게는 2~3장 씩 만들었다.
그 교육 결과물을 본다면 미디액트가 한해 어떻게 사업을 해왔고 그간의 성과가 어떠 했는지 한눈으로 볼 수 있다.
공부방 어린이들을 시작으로 장애인,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 성적 소수자, 노인, 군인, 농민, 여성농민, 교사 재교육 등 다양한 분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간의 사업을 해온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정말 공정하게 심사만 했다면 미디액트는 이번 공모 사업에서 탈락될 명분이 없다.
과연 심사위원들은 미디액트의 그간의 활동 사업을 검토 했는지 조차 의심 스럽다. 말을 들어 보니 그간의 사업 내용을 배체한체 새롭게 시작될 운영주체를 모집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이 공적 미디어센터와 영화아카데미의 차이점을 알고나 있는지 의심 스럽다.

아무튼, 화요일 오후1시에 난 마지막 미디액트 교육실 DVD 작업을 완료했다. 그리고 메신저로 그 선배에게 보냈다. 밤을 세웠더니 피곤하고 머리가 복잡해 그냥 잠을 잤다. 그리고 일어나 보니 트위터에는 이번 미디어센터 선정 과정에 대한 불만의 글들이 넘쳐났다.  글의 요지는 그러했다… 듣도 보도 못한 이놈의 단체는 먼지 대체 아는것에 대해 알려달라는 글이였다. 나도 검색해 보니 이런 단체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도데체 어디서 굴러먹다 온 녀석들인지… 참으로 답답하기만 한다.
그리고 정말 화가 많이 난다.

my: They need your concern & voice: Save Mediact & Independent Media in Korea!

(아시아 미디어활동가네트워크 짬뽕의 사이트에 올라온, 이번 미디액트 사태에 대한 소개글입니다. http://mediachampon.net/en/node/273)

The Korean Film Council (KOFIC) made an injustice decision over Mediact’s future on 25th January, this day is when Reah, the autonomous media center in Yongsan, also left their building. We regard this decision making as a crisis of democracy not only for South Korean media activities but also for the whole of ours. The more detailed information & online petition form are HERE. Check it out!

Media and democracy in South Korea: Save Mediact

Background (Preamble):
The world has watched as South Korea has moved from dictatorship toward democracy, over the last half a century at great cost. However, democracy, including incredible advances made in the culture and media sectors, has suffered serious damage in South Korea under the Lee Myung-bak regime. This damage has been inflected by way of unilateral passage of new media and news laws, the Grand National Party’s (GNP) and conservative newspapers’ attempt to take-over of public broadcasting and the evening news in particular, and the replacement of major broadcasting networks’ executives with pro-government figure. Furthermore, a principle of checks-and-balances among the executive, the legislative, and the judicial branches of the government has been repeatedly violated and weakened the legitimacy of democratic governance.

South Korea in the past two years has been witness to the use of the Public Prosecutor’s Office to detain and question journalists critical of the government, infringing on the professional autonomy of rank-and-file reporters and threatening the development of a free and independent press. In addition, the National Tax Service has been used to mobilize politically-motivated institutional audits, while various ministries have been involved in the revocation of NGO licenses and contracts, forced personnel changes, budget cuts, imposition of a real name registration system, pressing of charges of national security violations, and investigations into family members of media movement activists and cultural sector leaders that have been classified as “Born in the Time of DJ (Kim Dae-jung), and Raised by Roh Moo-hyun.”

During the past year there have been several forced resignations and/or illegal firings, many of which the Seoul Administrative Court has determined have been illegal but not reversible. While the list is extensive and include the massive personnel and budget cuts at both South Korea’s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 and the NHRCK that violates the latter’s autonomy outlined and protected under Article 10 of the Constitution, notable incidents include:
* Arts Council Korea (ARKO) Chief Executive Officer and Chairman Kim Jung-heun
*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 Director Kim Yoon-soo
* Korean National University of Arts President Hwang Ji-woo
* KBS President Jung Yun-joo
* KBS Director Shin Tae-seop
*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 of Korea (NHRCK) Chairperson Ahn Kyung-whan

There have also been:
* many resignations made under political protest of four MBC Board of Directors members and media personality Kim Je-dong
* the parachute appointment of the YTN president
* the defunding of Migrant Worker TV
* the defunding of the Seoul Human Rights Film Festival hosted by Sarangbang
* defunding of RTV (national public access satellite cable channel/ a must-carry channel that launched in 2007)
* an attack on Article 38 of the Broadcast Law stipulating that funds are to be used for supporting viewer-produced programs and providing broadcast access to those otherwise excluded from the mainstream
* shut-down of Indie-Space

These and numerous other instances that suggest consequences of a democracy that is taking backward steps in South Korea have been drawing international attention, including from:
* Experts serving on the United Nations (UN) Committee on Economic, Social and Cultural Rights (CESCR)
* Reporters without Borders (Reporters sans frontieres, RSF) (According to its 2009 World Press Freedom index, South Korea has dropped 30 places in the past year under President Lee)
* Committee to Protect Journalists (CPJ)
* Amnesty International
* International Coordinating Committee (ICC) of National Institutions for the Promotion and Protection Human Rights
* Asia Pacific Forum of National Human Rights Institutions
* Asia Human Rights Commission & a Statement From Professors In North America Concerned About Korean Democracy.

In addition to calls being made to KOFIC at (02)958-7521 or 02-9587-526 and emails being sent to snowmt@kofic.or.kr
Petition:
We now join those concerned over the regression of democracy in South Korea that has now taken the form of an attack on Mediact, South Korea’s first public media center that has since its founding represented South Korea internationally as a leader in communication rights and democracy, media literacy,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and public interest media.

Since 2002, Mediact has stewarded a contract to support independent film and video makers, media policy development, lifelong media education and public access. For seven years, it has provided an infrastructure focusing on the potential of creating a public media sector based on both shifting technological possibilities of access to the media and ongoing political democratization processes taking place in South Korea.

Mediact’s facilities are funded by the Korean Film Council (KOFIC), what is supposed to be an autonomous organization funded by the central government to promote Korean cinema within the country and overseas, and an independent activist organization managed by the Association of Korean Independent Film & Video (KIFV). We are highly alarmed by the new KOFIC Chairman’s recent decision to dismantle Mediact and force its staff to resign as of February 1.

As Mediact’s counterparts in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e have been long inspired by Mediact’s visionary leadership in the areas of media policy, media education, media production and communication rights. We, the undersigned, urge the government of President Lee Myung-bak to recognize its responsibility for the democracy that has regressed and reorient itself as a government that respects the people’s sovereignty and South Korea’s continued leadership in media and communication rights. We ask KOFIC together with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to reverse this decision immediately.

Creative Commons license icon
This work is licensed under a Attribution Share Alike Creative Commons license

반이다: 발로 했냐 그 심사?

(출처: 다큐멘터리 <개청춘> 제작소 http://dogtalk.tistory.com/17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퐝당한 일이 있어서 남깁니다.

반이다 멤버인 저희 셋은 영화전공이 아닙니다. 졸업한 후에야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수 있었죠. 요즘 돈 없는데 아무데서나 공부할 수 있나요? 가난뱅이, 게으름뱅이인 저희가 운좋게 다큐멘터리를 배울 수 있었던 곳은 바로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였습니다. 미디어로 행동하라는 슬로건이 멋진 곳이죠. 장애인, 여성, 이주민, 노인 등 소수자를 위한 미디어교육 뿐만 아니라 영화를 만들고 싶어하는 제작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높은 강의, 그리고 미디어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활동까지 하는 곳입니다. 그곳이 있었기에 저희 세 명이 만날 수 있었고, 개청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믹싱까지 거기서 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에서 8년동안 열심히 활동한 단체에게 갑자기 공모신청을 하라고 하더니, 재공모까지 하랍니다. 결국 만들어진지 20일도 안 된 급조된 단체를 선정하더군요. 이메가 정권에 호의적인 뉴라이트 단체에게 넘겨주었다고 합니다. 이 어이없는 현실이 궁금하시다면 (궁금하셔야 합니다) 미디액트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더 많은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회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릅니다. 가난뱅이들은 점점 더 영화만들기 힘들어지는군요. 개청춘 첫 시사회를 했던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도 공모로 넘어가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젠장….!

분노가 생기신 분들은 영진위와 문화관광부 게시판에 항의글 올리기, 블로그에 사안 알리기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을 것 같고, 29일 11시 반에 문화관광부 앞에서 ‘발심사’에 대한 퍼포먼스와 기자회견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로, 몸으로 행동해볼까요?

이건, 지민의 다음 작품 기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지민이 집에 모인 우리들의 발 퍼포먼스. 영진위의 발로라도 했는지 의심이 되는 심사에 대한 작은 저항입니다. 각각 발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으, 냄새날 것 같아요. 고양이들은 귀여워요. 열심히 싸웁시다. 키보드로든, 항의전화로든, 뭐로든….! 돌아와 미디액트, 그리고 재범(낚신가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팔로우

모든 새 글을 수신함으로 전달 받으세요.